주민 의견 적극적으로 반영해 명품 추모공원 조성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명품 추모공원을 만든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모공원 건립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열었다.
구룡포읍 자생 단체장과 포항시 실무지원반 국·과장 등 27명으로 주민 협의체를 꾸렸다.
주민 대표는 구룡포읍의 자생 단체장, 전 공무원, 문화·예술인, 신청마을 이장 등으로 건립 과정에 지역민의 의견 반영과 정확한 정보 전달로 신뢰를 구축한다.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환경 등을 살피고, 공원 조성, 도로 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의 어려움을 풀어 갈 예정이다.
또 실무지원반은 도시계획, 토목, 건축, 문화, 공원화, 예산 등 실무 업무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추모공원의 건립 과정에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원활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정례 회의를 열고, 필요 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편준 복지국장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모공원을 시민 상생과 지역 발전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시 필수 시설 건립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는 명품 장례 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부지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1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추모공원은 터 33만㎡에 장사 시설과 사색의 숲, 공원 주변 트레킹 코스 등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인문학적 전시관의 문화공간, 메타버스, 홀로그램, AI 기반 자동 시스템의 4차 산업과 융합하는 명품 장례 문화 공원을 조성해 2028년 12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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