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사업의 우수 보육기업인 '케이비자'가 최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프리(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유치금을 통해 케이비자는 외국인이 느끼는 각종 행정 업무 처리의 불편함과 불법 브로커 문제를 IT 기반으로 해결하는 시장을 위해 적극적인 자금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상욱 케이비자 대표는 "BEF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일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외국인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인과 행정사를 위한 역경매 연결 플랫폼 케이비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우 MYSC 부대표는 "한국의 인구 구조는 지방과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외국 인력 유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며 "케이비자의 서비스 확대 등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토한 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비자는 지난해 부산창경센터가 주관, 공공기관 9곳이 지역 스타트업의 ESG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BEF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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