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내달 1일부터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 접수부터 등기촉탁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건축물 등기촉탁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을 대신해 건축물 철거·멸실, 표시 변경, 지번 변경 등의 절차를 처리한 후 군에서 등기소로 신청(촉탁)해 주는 것이다. 단, 신축에 따른 최초 보존 등기와 증축은 제외된다.
기존에는 건축물 변경 신고가 처리되면 소유자가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 의뢰해 건물 표시 변경 등기를 신청해야 하며,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군에서 소유자를 대신해 건축물 대장 정리와 등기 신청(촉탁)을 처리하게 되어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 건축물 대장과 건축물 등기의 정보 불일치로 인한 재산권 행사 불편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제로’ 캠페인
경남 합천군은 18일 군청교차로 및 왕후시장에서 합천군 보건소, 환경위생과, 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ZERO!’를 주제로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청교차로와 왕후시장 일대에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결핵검진 및 기생충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헌혈 홍보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5일장을 찾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하여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위험하며,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될 때 감염되므로, 간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합천경찰서, 국민체감안전도 평가 도내 1위
경남 합천경찰서(서장 권창현)는 경찰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체감안전도 조사에서 경남 23개 경찰서 중 도내 1위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감안전도 평가는 전 경찰서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기초법질서 준수 평가, 범죄안전도, 강력범죄안전도, 여성아동노인범죄 안전도 등 각 분야별 전반적 안전도 평가와 함께 경찰의 치안활동 평가 등 종합적인 항목을 평가한 결과 합천경찰서가 도내 최고의 안전을 확보했다.
합천경찰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순찰, 재해재난 우려 지역순찰, 둘레길 순찰 등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바탕으로 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CCTV 추가 설치, 재해재난 우려지역 출입통제,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 개선 등 발 빠른 현장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결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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