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원전 세일즈 외교가 빛을 발했다"고 반겼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기술과 경쟁력이 국제무대에서 또 한번 그 저력을 입증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원전세일즈 외교가 빛을 발하고 2030년까지 10기를 수출하겠다는 목표 달성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아픔과 퇴보를 뒤로하고 대한민국이 다시금 세계 원전 시장의 맹주가 될 수 있도록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저 또한 그 길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다시 한번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인들과 원전 산업 종사자,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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