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국가통합 논의…민주당과 만남 희망"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고 폴리티코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통한 여러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케네디 후보를 만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나, 케네디 후보는 사퇴를 거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케네디 선거캠프의 스테파니 스피어 대변인은 "케네디 후보는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국가 통합을 논의했다"면서 "민주당 지도자들과도 만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는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긴 유일한 친환경·임신 중절 합법화 찬성·반전 후보"라고 강조했다.
케네디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으며,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통한 여러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케네디 후보를 만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나, 케네디 후보는 사퇴를 거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케네디 선거캠프의 스테파니 스피어 대변인은 "케네디 후보는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국가 통합을 논의했다"면서 "민주당 지도자들과도 만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는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긴 유일한 친환경·임신 중절 합법화 찬성·반전 후보"라고 강조했다.
케네디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으며,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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