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남구·북구의회 의원들은 15일 오후 2시 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웅(대구 중남구), 우재준(대구 북갑), 김승수(대구 북을) 국회의원이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 개입했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안재철(중구), 이정현·강민욱(남구), 한상열·채장식·최우영·장윤영·김종련·오영준(북구) 등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 원구성 개입 정황과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의 독선적인 원구성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초 열린 중구의회, 남구의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외압에 의해 기존에 협의되었던 내용을 번복하거나 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중·남구의회의 경우 김기웅 의원이 기초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을 배제하라"는 지침을 내려 의회 내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협의되었던 원 구성 계획을 뒤엎고 의장단 구성을 독식했다는 것.
중구의회 의원들의 또한 국회의원 지시사항으로 인해 일정 시점부터 민주당 소속 의원과 일체의 협의를 하지 않아 불법수의계약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의원이 의장으로, 공무원 갑질 논란을 빚은 의원이 부의장으로, 비위 사실로 제명됐던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주장이다.
북구의회의 경우도 후반기 원구성 논의 과정에서 우재준 의원과 김승수 의원의 개입이 끊이지 않았다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기초의원들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고,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명백히 무시한 정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회견에는 안재철(중구), 이정현·강민욱(남구), 한상열·채장식·최우영·장윤영·김종련·오영준(북구) 등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 원구성 개입 정황과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의 독선적인 원구성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초 열린 중구의회, 남구의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외압에 의해 기존에 협의되었던 내용을 번복하거나 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중·남구의회의 경우 김기웅 의원이 기초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을 배제하라"는 지침을 내려 의회 내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협의되었던 원 구성 계획을 뒤엎고 의장단 구성을 독식했다는 것.
중구의회 의원들의 또한 국회의원 지시사항으로 인해 일정 시점부터 민주당 소속 의원과 일체의 협의를 하지 않아 불법수의계약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의원이 의장으로, 공무원 갑질 논란을 빚은 의원이 부의장으로, 비위 사실로 제명됐던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주장이다.
북구의회의 경우도 후반기 원구성 논의 과정에서 우재준 의원과 김승수 의원의 개입이 끊이지 않았다는 정황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기초의원들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고,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명백히 무시한 정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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