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홍보 용도 유튜브 채널도 존재…수사 필요"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1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두말할 것도 없이 특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후보가 장관 시절부터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폭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때부터 여론 관리와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한 후보의 홍보를 위해 장관 시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도 있다"며 "유튜브 채널이 콘텐츠를 생산하면 이를 여론조성팀에서 배포하고 댓글을 달았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법무부 국민기자단' 이름으로 운영된 유튜브 채널과 한동훈 후보에게 과분한 별명을 간판으로 내건 채널이 우선 의심된다"며 "여론조성팀 혹은 댓글팀 여부에 대한 수사와 홍보 콘텐츠를 만든 유튜브 채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특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한 후보에게는 이제 당 대표 위치에서 특검을 받느냐 혹은 사인으로 특검을 받느냐는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에 정치권이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2대 국회의 최대 사명인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이번에는 교섭단체 완화를 꼭 실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선거 때 이미 약속한 바 있다.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교섭단체 완화는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후보가 장관 시절부터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폭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때부터 여론 관리와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한 후보의 홍보를 위해 장관 시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도 있다"며 "유튜브 채널이 콘텐츠를 생산하면 이를 여론조성팀에서 배포하고 댓글을 달았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법무부 국민기자단' 이름으로 운영된 유튜브 채널과 한동훈 후보에게 과분한 별명을 간판으로 내건 채널이 우선 의심된다"며 "여론조성팀 혹은 댓글팀 여부에 대한 수사와 홍보 콘텐츠를 만든 유튜브 채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특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한 후보에게는 이제 당 대표 위치에서 특검을 받느냐 혹은 사인으로 특검을 받느냐는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에 정치권이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2대 국회의 최대 사명인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이번에는 교섭단체 완화를 꼭 실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선거 때 이미 약속한 바 있다.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교섭단체 완화는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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