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전현희·한준호·강선우·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해 13명의 등록자 중 5명의 후보를 탈락시키고 8명의 본선 진출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최고위원 예비경선엔 전현희·한준호·강선우·이성윤·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기호순) 등 현역 의원 8명과, 원외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등 총 13명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전현희·한준호·강선우·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의원 등 현역 의원 7명과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뽑혔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초선의 이 의원이 유일하게 탈락했고, 원외에서는 정 전 의원이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갔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새 지도부로 선출한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본 경선 투표는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간 3자 구도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