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가 대선 최적격" 완주 의사…말실수는 계속[2024美대선]

기사등록 2024/07/12 08:58:01

최종수정 2024/07/12 09:30:51

젤렌스키→푸틴, 해리스→트럼프…연신 잘못 불러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행사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 중 발언권을 넘기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 2024.07.12.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행사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 중 발언권을 넘기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 2024.07.1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자국 수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무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나토 정상회의 폐막 이후 진행한 단독 기자회견에서 "나는 대선을 뛸 최적의 사람"이라며 "나는 그(트럼프)를 한 번 이겼고, 또 한 번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각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소개했고, 회견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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