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청소년 꿈 실은 '독서열차' 출발~

기사등록 2024/07/11 15:31:57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 '꿈을 실은 독서열차' 참가자들이 11일 광주송정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청 '꿈을 실은 독서열차' 참가자들이 11일 광주송정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4.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지역 고등학교 25개교 1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독서 관련 활동과 방송·과학·기술 관련 토론, 평화통일 체험 등을 한다.

첫날인 이날에는 광주에서 경기 고양 행신역까지 KTX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에 대한 독서활동을 펼쳤다. 이어 파주 출판단지에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열화당 책박물관을 견학했다. 또 독서 열차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논제 추출, 찬반 의견 나누기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12일에는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이미지 짓기'를 시작으로 출판기획자가 들려주는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7권'의 저자 서울대 과학학과 홍성욱 교수의 과학 기술과 사회 상호 작용 특강, 정흥수 아나운서의 말하기 특강, 학생 발표 지도 등이 이어진다.

13일에는 임진각 전망대와 제3땅굴을 살펴보는 등 분단의 현실을 체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을 실은 독서 열차는 학생들의 말하기, 독서력 향상, 진로 탐색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핵심 요인인 창의력과 상상력 기반의 독서 가치를 학생들에게 공유·확대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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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청소년 꿈 실은 '독서열차' 출발~

기사등록 2024/07/11 15:3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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