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 기점으로 면세점 가격 인상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그룹'이 올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그룹은 오는 8월1일을 기점으로 일부 뷰티 브랜드의 면세점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 폭은 평균 2% 안팎으로 예상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100㎖는 152달러에서 154달러로 1.3% 오르고, 바비브라운 '수딩 클렌징 오일'은 106달러에서 111달러로 4.7% 오른다.
또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수퍼차지드 젤 크림'은 153달러에서 157달러로 2.6% 인상한다.
이 외에도 뷰티 브랜드 랩 시리즈·아베다·맥 등도 가격 조정에 나선다.
이번 가격 인상은 화장품 원부자재와 인건비·물류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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