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반려견 ‘까망이’와 지내며 결핍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한 화가 정우재는 반려견의 존재감을 거대하게 그려낸다.
사람보다 크게 담아낸 동물은 깊고 큰 위로의 표현이다. 일상의 풍경과 빛이 교차하는 배경은 반려 동물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환상적인 순간을 현실과 연결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루빛'으로 연 정우재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 아르떼케이에서 24일까지 열린다.
극사실적인 화법의 반려견과 고양이, 관상어가 함께하는 작품은 순수한 감성이 흐른다. 전시는 신작을 포함해 총 21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