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해태제과 경쟁사 롯데웰푸드 보유

'홈런볼 로컬 에디션' 모습.(사진=해태제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해태제과가 KBO(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리그와 손잡고 선보인 '홈런볼 로컬 에디션'에서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빠져 궁금증이 모아진다.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프로야구팀의 마스코트가 패키지에 단독으로 들어갔다. 패키지 전면은 각 구단의 귀여운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 컬러로 장식했다.
다만 이번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10종이 아닌 9종으로 출시됐다.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그룹의 구단 롯데자이언츠가 빠진 것이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는 KBO와 계약해서 한정판 출시를 진행한 것"이라며 "KBO에서 각 구단에 문의를 했는데 롯데 자이언츠에선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홈런볼은 야구팬 사이에 인기가 많지만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가 지난해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홈런볼 KBO 에디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야구 팬들을 위한 진짜 야구과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태제과는 과거 해태 타이거즈 구단을 운영했으나, 현재 이 구단은 현대차그룹의 기아 타이거즈로 변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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