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청권 중심 호우특보…일부 지역 도로통제도

기사등록 2024/07/08 07:52:08

경북 상주·예천·안동·의성·영양평지·영덕

대전, 충남 논산·부여, 충북 옥천 등 호우경보

[서울=뉴시스]기상청 제공 호우특보 발효 현황.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4.07.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기상청 제공 호우특보 발효 현황.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연우 기자 = 기상청은 8일 오전 7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남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 경북 북부, 일부 전북 북부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19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권은 ▲안동 190.8㎜  ▲영양 187.0㎜ ▲상주 177.7㎜ ▲의성 단북 139.0㎜ ▲예천 지보 133.0㎜ ▲울진 온정 125.5㎜ 등이며 충청권은 ▲대전 오월드 147㎜ ▲옥천 청산 164.0㎜ ▲공주 유구 140.0㎜ ▲논산 134.5㎜ ▲부여 양화 132.5㎜ ▲증평 132.0㎜ 등이다.

전북권에서도 ▲익산 함라 91.0㎜ ▲군산 어청도 8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강원권은 ▲영월 상동 56.9㎜, 수도권에서도 ▲남양주 창현 44.5㎜ ▲서울 성동 39.5㎜ 등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날 전국 곳곳 호우 재난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전날 오후 8시34분께는 경기 오산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고, 오후 9시17분에는 경북 봉화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와 함께 경북 울진은 오후 10시30분, 경북 상주는 오후 11시40분, 경북 영덕은 이날 오전 0시10분, 경북 안동·의성은 오전 0시5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날 오전 1시43분께 경북 상주에는 전역 산사태경보가 발령됐고, 경북 예천은 오전 1시51분, 대전은 오전 2시, 경북 옥천은 오전 2시32분, 충남 금산 오전 2시53분, 충남 논산·부여 오전 2시55분 등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경북 안동에는 이날 오전 3시27분께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로 침수가 우려된다는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이후 호우 지역의 하상 도로 중심으로 통제 안내도 이어지고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내리는 비가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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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청권 중심 호우특보…일부 지역 도로통제도

기사등록 2024/07/08 07:5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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