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입의 대화 ; 나의 소리, 너의 시선' 주제로
미술관 소장품 1439점 중 ‘인물’ 작품 14점 전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세 번째 전시회를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에서 '눈, 코, 입의 대화; 나의 소리, 너의 시선'을 주제로 개최한다.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밀양 전시회 참여 작가는 마리킴, 서정태, 안창홍, 이준, 이진이, 송주섭, 전수창, 최운이며, 도립미술관 소장품 1439점 중 ‘인물’을 주제나 소재로 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화려한 색과 빛의 찰나로 표현한 피에로의 슬픈 표정에서 자신의 자화상이자 현대인의 모습을 포착한 이준(1919~2021), 밀양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역사·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소외되고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고 기억하는 우리 시대의 초상이자 자화상을 그려온 안창홍(1952~)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밀양 전시회 참여 작가는 마리킴, 서정태, 안창홍, 이준, 이진이, 송주섭, 전수창, 최운이며, 도립미술관 소장품 1439점 중 ‘인물’을 주제나 소재로 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화려한 색과 빛의 찰나로 표현한 피에로의 슬픈 표정에서 자신의 자화상이자 현대인의 모습을 포착한 이준(1919~2021), 밀양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역사·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소외되고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고 기억하는 우리 시대의 초상이자 자화상을 그려온 안창홍(1952~)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장소는 밀양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외부 세계를 감각하고 내면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신체로서 얼굴을 은유하며, 인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의 내면을 탐구하고자 했던 작품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외부 세계를 감각하고 내면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신체로서 얼굴을 은유하며, 인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의 내면을 탐구하고자 했던 작품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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