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두와는 2타 차…양희영은 컷 탈락
이소미-유해란 조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가 된 이소미-유해란 조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가 됐다.
LPGA 투어 유일한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은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1,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고 2, 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공동 6위로 출발했던 김아림-노예림(미국) 조와 성유진-사이고 마오(일본) 등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2언더파 128타 공동 1위에는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등 5개 조가 포진했다.
생애 첫 홀인원을 달성한 그는 CME그룹을 통해 세인트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를 기부하게 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룬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공동 22위(8언더파 132타)다.
반면 지난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한 양희영은 제니퍼 송(미국)과 한 조를 이뤘으나, 이븐파 140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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