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방문 도중 발생한 '갑질 의혹'을 겨냥해 "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 명칭을 '갑질로위원회'로 바꾸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오늘 정부 청사에서 김현 의원이 면회실 직원에게 윽박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위세에 억눌린 직원은 결국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며 김 의원이 연루된 '대리기사 폭행 의혹'을 언급했다.
해당 의혹은 김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새벽에 대리기사 이모 씨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이씨와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을 말한다. 김 의원은 해당 혐의와 관련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김 의원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그 유명한 말을 남겼다"며 "김 의원의 끝없는 갑질은 사람이 먼저라던 민주당의 적나라한 민낯이다. 국민보다 이재명 대표가 먼저인 김 의원이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소불위 절대권력의 거침없는 질주에 국민은 숨이 막혀 질식할 위기"라며 "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 명칭을 '갑질로위원회'로 바꾸라. 아울러 초대 위원장이신 우원식 국회의장님의 엄중한 경고조치와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눈물 흘린 분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며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언젠가 피눈물이 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김홍일 방통위장을 면담하기 위해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청사 2동을 찾았으나 동행인이 없어 끝내 출입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오늘 정부 청사에서 김현 의원이 면회실 직원에게 윽박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위세에 억눌린 직원은 결국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며 김 의원이 연루된 '대리기사 폭행 의혹'을 언급했다.
해당 의혹은 김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새벽에 대리기사 이모 씨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이씨와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을 말한다. 김 의원은 해당 혐의와 관련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김 의원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그 유명한 말을 남겼다"며 "김 의원의 끝없는 갑질은 사람이 먼저라던 민주당의 적나라한 민낯이다. 국민보다 이재명 대표가 먼저인 김 의원이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소불위 절대권력의 거침없는 질주에 국민은 숨이 막혀 질식할 위기"라며 "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 명칭을 '갑질로위원회'로 바꾸라. 아울러 초대 위원장이신 우원식 국회의장님의 엄중한 경고조치와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눈물 흘린 분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며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언젠가 피눈물이 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김홍일 방통위장을 면담하기 위해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청사 2동을 찾았으나 동행인이 없어 끝내 출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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