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의령 최진회·함양 조여문·합천 이재철
"도정 연속성·전문성 고려해 규모 최소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1일 부군수 3명, 과장급 31명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1월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사 규모가 컸던 점을 고려해 도정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실국장급은 모두 유임하고, 부군수 및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경남도와 시·군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부군수 요원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력을 발탁했다.
의령군 부군수에는 최진회 안전정책과장, 함양군 부군수에는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합천군 부군수에는 이재철 비서실장을 배치했다.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현장의 재난상황을 실시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에 기여했다.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2021년 7월부터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우주항공청 개청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재철 비서실장은 공보관으로서 2년6개월 근무하며 도정 현안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4급 승진자는 10명으로 조도진 관광개발과장 직무대리, 백승훈 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서은석 산업단지정책과장 직무대리가 직급 승진했고, 나머지 7명의 사무관이 분야별 도정 현안에 기여한 공로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4급 과장급 인사는 31명(교육대상, 퇴직 등은 제외)으로, 전보발령 17명, 승진에 따른 보직부여 10명, 직무대리가 4명이다.
이번 인사발령은 7월1일 자로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