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젭' 활용해 가상공간에 센터 구현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 제공…1대 1 화상상담 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공간으로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1대 1 화상상담‘을 비롯해, 교육 동영상,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실거래가격정보 조회, 토지이용계획 열람, 개별공시지가 조회, 민원 접수 등이 가능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행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1대 1 화상상담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구청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부동산정보과(2155-6905)로 사전 예약한 뒤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1대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주소(zep.us/play/yxBn5B)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 서초종합부동산정보를 누르면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부동산 행정 정보를 손쉽게 얻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해 신뢰받을 수 있는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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