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베트남 하노이의 한 노점상에서 숯이 섞인 검은 물에 고기를 담갔다 굽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SNS)엔 '숯이 섞인 물, 식기세척액으로 고기를 씻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노점상 주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숯이 섞인 듯한 검은 물에 고기를 담갔다가 그대로 그릴에 올려 굽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시민은 "2017년부터 이곳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고기를 굽고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 이 장면을 목격했을 땐 정말 토를 할 뻔했다. 육즙이 흘러 숯과 섞였고, 식기세척액를 뿌린 것도 봤다"라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자 해당 노점상 주인의 아들이 해명에 나섰다.
그는 "검은색 물은 숯과 식기세척액이 섞인 게 아니라 고기의 지방"이라며 "요리 과정에서 고기 지방이 섞인 물을 고기에 쏟아붓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날은 고기 한 조각이 숯불에 떨어졌는데, 고기에 묻은 숯가루를 씻어내기 위해 급하게 지방이 섞인 물에 헹군 것 같다"며 영상 속 행동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그런 식으로 장사하지 마라", "나는 위생 문제 때문에 밖에서 조리된 음식은 안 먹는다", "아들이라는 사람의 말도 못 믿겠다" 등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SNS)엔 '숯이 섞인 물, 식기세척액으로 고기를 씻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노점상 주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숯이 섞인 듯한 검은 물에 고기를 담갔다가 그대로 그릴에 올려 굽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시민은 "2017년부터 이곳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고기를 굽고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 이 장면을 목격했을 땐 정말 토를 할 뻔했다. 육즙이 흘러 숯과 섞였고, 식기세척액를 뿌린 것도 봤다"라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자 해당 노점상 주인의 아들이 해명에 나섰다.
그는 "검은색 물은 숯과 식기세척액이 섞인 게 아니라 고기의 지방"이라며 "요리 과정에서 고기 지방이 섞인 물을 고기에 쏟아붓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날은 고기 한 조각이 숯불에 떨어졌는데, 고기에 묻은 숯가루를 씻어내기 위해 급하게 지방이 섞인 물에 헹군 것 같다"며 영상 속 행동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그런 식으로 장사하지 마라", "나는 위생 문제 때문에 밖에서 조리된 음식은 안 먹는다", "아들이라는 사람의 말도 못 믿겠다" 등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