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몰 출격 채비" 이재석號 카페24,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향한다

기사등록 2024/06/17 07:00:00

최종수정 2024/06/17 07:08:51

지난해 AI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

[서울=뉴시스]이재석 카페24 대표.2024.03.31.(사진=카페24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석 카페24 대표.2024.03.31.(사진=카페24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AI 기술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최근 'AI몰'과 '스마트셀러' 등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 출원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사업 효율화를 지원했던 카페24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반응이다.

앞서 카페24는 지난해 뤼튼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AI 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한 바 있다.

지난 2022년까지 25곳이었던 AI 협력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총 42곳으로 늘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 첨단 기술 경연의 장이 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라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사,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 기술의 혜택을 돌리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카페24는 최근 가맹점 2개를 추가하면서 창업센터 수가 1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속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함께 카페24와 협력하는 AI 기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카페24 관계자는 "출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AI 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카페24 가맹점의 평균매출액은 1억1897만원으로 전년(1억3433만원) 대비 11.4% 감소했다.

카페24는 가맹점 매출이 줄어든 이유로 지난해 불경기 상황이 지속된 점을 꼽았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영세 사업자들이 비교적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카페24의 유튜브 스토어 등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 정책에 힘입어 가맹점 수와 수익성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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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몰 출격 채비" 이재석號 카페24,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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