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찾아가는 마음 두드림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영유아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장애 등 정서·행동발달에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영유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재원생 중 만 2~3세 영유아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K-CDI 검사 도구를 이용해 사회성, 자조행동, 대·소근육 운동, 언어 이해 등 영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측정한다.
검사 이후 추가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는 발달검사 해석과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보육교직원에게는 면담,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아동 보육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울산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유아 발달검사가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의 바른 성장을 돕고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의 어려움의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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