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령 카슈미르서 승합차 강물 추락해 16명 사망…9명이 어린이

기사등록 2024/06/10 19:41:22

최종수정 2024/06/10 19:48:53

9일 날람 계곡서 발생…생존자 찾을 가능성 희박

[세라니=신화/뉴시스]2022년 7월3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세라니 인근에서 폭우에 미끄러진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파키스탄이 관리하는 히말라야의 영유권 분쟁지 카슈미르에서 승합차 한 대가 산악도로에서 강으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여려 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파키스탄 경찰과 정부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2024.06.10.
[세라니=신화/뉴시스]2022년 7월3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세라니 인근에서 폭우에 미끄러진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현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파키스탄이 관리하는 히말라야의 영유권 분쟁지 카슈미르에서 승합차 한 대가 산악도로에서 강으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여려 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파키스탄 경찰과 정부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2024.06.10.
[무자파라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이 관리하는 히말라야의 영유권 분쟁지 카슈미르에서 승합차 한 대가 산악도로에서 강으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여려 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파키스탄 경찰과 정부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재난관리 당국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9일 닐람 계곡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9명과 여성 4명이 포함됐으며 승합차가 닐람강에 빠지기 전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4명은 부상을 당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모두 전체 영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잠수부들이 지금까지 6구의 시신을 찾았으며 다른 시신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교통 법규 및 안전 기준이 무시되고 있어 도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에도 과속으로 달리던 여객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발루치스탄주 남서부의  협곡으로 추락, 28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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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령 카슈미르서 승합차 강물 추락해 16명 사망…9명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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