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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난 '노란색 큰 뱀'이 물어 온 '복권 1등'

기사등록 2024/06/11 00:50:00

최종수정 2024/06/11 09:25:3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로또가 발행 20주년을 맞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02년 첫 발행 후 올해 11월 26일 1043회차 추첨까지 1등 당첨자수는 총 7803명, 당첨금은 총 15조9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20억3800만원이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복권방. 2022.12.0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로또가 발행 20주년을 맞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02년 첫 발행 후 올해 11월 26일 1043회차 추첨까지 1등 당첨자수는 총 7803명, 당첨금은 총 15조9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20억3800만원이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복권방. 2022.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노란색 큰 뱀'에 쫓기는 꿈을 꾸고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10일 동행복권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부산 동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5000원 정도의 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최근 노란색을 띤 큰 뱀이 나타나 달려들어 그 뱀을 피해 도망치는 꿈을 꿨다.

이후 며칠 뒤 반찬거리도 살 겸 집 근처 마트에 가는 길에 좋은 꿈을 꾼 것이 생각나 복권 판매점에서 5000원어치의 복권을 구매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른 복권 판매점이 보였는데 '왠지 여기서 하나만 더 사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어 스피또1000 1장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곧장 확인해본 복권은 놀랍게도 1등 당첨이었다. 그는 믿기지 않는 마음에 아들을 불러 재차 확인했다. 

1등을 확인한 순간에 당첨자가 떠올린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당첨자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가족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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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난 '노란색 큰 뱀'이 물어 온 '복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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