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판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놔 주목받는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최 회장은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며 대법원 상고를 준비 중이다.
최태원 회장 "SK 역사 부정한 판결에 유감…진실 바로잡겠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최 회장은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며 대법원 상고를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테스트 실패 아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다"며 일부 외신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모두 협력 중이고, 이들 업체에서 모두 제품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회장, 버라이즌 CEO 회담…통신사업 등 협력 합의
이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났다. 미팅 후 이 회장은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뉴욕과 워싱턴 DC 등 동부에서 서부 실리콘밸리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매일 분 단위로 이어지는 30여개 일정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토요타, 사상 초유 인증 조작…한국 판매 영향은?
부정행위로 인증을 통과한 토요타의 7개 차종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크라운 ▲아이시스 ▲시엔타 ▲렉서스RX 등이다. 이 중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종은 크라운과 렉서스RX다. 이중에는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도 있어, 한국에서도 관련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노사 '임단협' 신경전…"순이익 30% 성과급 달라"
노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기본급과 성과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생산성이 낮은 국내 공장이 가장 많은 성과 공유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노사는 임단협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올해는 임금과 성과급 인상 이외에도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도입 등 쟁점이 많아 타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식 변경' 그랜저…'1위 명성' 이어갈 비결은?
지난해 그랜저는 내수 시장에서만 11만 3062대 팔리며 '1등 승용차'로 지위를 굳건히 했다. 올해도 내수 차 시장 침체에도 5월까지 2만7667대 팔리며 RV 라인업의 싼타페(3만4765대)와 함께 현대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
동해안 석유, 기업 투자 가능성…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가진 업체 참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엑손모빌, 쉘 유럽의 BP, 쉐브론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업스트림 기업들이다. 중동의 아람코도 이 분야의 강자로 거론된다.
일각에선 국내 정유사 지분을 보유한 아람코, 쉐브론 등의 투자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아람코는 자회사 S-OIL(보통주 기준 아람코 지분 63.41%)을 통해 한국에서 정유 사업을 하고 있다. 정유회사 GS칼텍스는 쉐브론과 GS의 합작 법인으로 쉐브론 측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독점 깨졌다…발리 노선, 20% 이상 저렴해진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인천~발리 노선의 운수권을 보유해 운항하고 있었다. 독점 노선으로 높은 운임이 이어졌던 시장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발리 노선 운항에 나서면서 향후 공정한 경쟁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습기 명가' 위닉스, 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 확정
플라이강원 인수를 위해 인수 자금 250억원과 경영 정상화 비용 100억~500억원 등 최소 수백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완료 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