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약 9800만원) 대비 5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기요사키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5만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이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또한 상승랠리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이런 예측 배경으로 '가상 화폐에 대한 믿음'이 아닌 미국 지도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무능함 때문에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비트코인 전망이 예측이지만 거짓말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4월에도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약 1조 달러씩 늘고 있다며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며 "거대한 시장 붕괴가 다가오고 있는 이유는 미국 연준, 재무부, 백악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재산을 지키려면 달러 같은 가짜 화폐에 의지하지 말고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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