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현충일 맞아 참배…"도발 단호히 대응할 것"

기사등록 2024/06/06 10:43:2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6.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기렸다.

이날 열린 추념식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현충일을 맞아 추모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또한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있었고 경제 번영을 이룩했으며, 그 토대 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선열들께서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들의 책무일 것"이라며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다양한 형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이미 북한이 전면파기를 선언한 9.19 군사합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세계에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오물풍선이라는 전근대적인 위협도 서슴지 않은 북한의 위협속에서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오늘"이라며 "선열께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위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서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동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우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고, 우리 군의 모든 군사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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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현충일 맞아 참배…"도발 단호히 대응할 것"

기사등록 2024/06/06 10:4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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