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예술제' 8~9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서 열려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광명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 ‘제33회 구름산 예술제’가 오는 8~9일 안양천 햇무리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광명지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의 부제는 ‘뭉클허니’로, 광명지역 예술인들이 공연, 체험,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시민 열린음악회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시, 미술, 무용이 만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금관악기와 드럼 연주,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황민우·황민호 형제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9일에는 마당극 신폭소 춘향전, 국악,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청년 예술인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예술제를 즐기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랜덤플레이스댄스 시간도 마련했다.

광명 녹색사랑 나눔장터(8일)와 다채로운 체험부스(9일), 광명상생장터와 함께하는 먹거리장터(8~9일)도 운영한다. 미술·사진·시화 160여 점이 행사기간 야외 전시몰에 전시된다.

특히 먹거리 장터 수익금 일부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주형 한국예총 광명지회장은 “구름산 예술제로 광명시민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겠다. 많은 시민이 모여 함께 어울려 달라”고 말했다.

예술제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예총 광명지회(02-2680-622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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