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훈련병 사망사건, 페미니스트의 남혐이 가져온 결과"

기사등록 2024/06/03 08:10:23

최종수정 2024/06/03 11:25:29

【서울=뉴시스】전여옥 작가. 도서출판 독서광 제공.
【서울=뉴시스】전여옥 작가. 도서출판 독서광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상명하복의 군대에서 '극렬 페미니스트의 남혐'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이번 훈련병 사건이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훈련병 사망 사건은 '페미니즘'이 그 속내에 도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육군훈련소장은 '중대장이 여성이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까"라며 "한국사회에 '남혐'이 심각하다. 그 남혐이 극대화된 것이 페미니스트들의 군인에 대한 분노"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그러면서 "페미니스트들은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군인을 꼽는다"며 "군인을 '고기방패'라고 부르며 조롱하기도 한다"고 적었다.

그는 "문제의 여중대장은 그동안 '악X' 'X페미' 등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며 "대한민국 군대도 페미니즘을 성역화하면 끝이다. 군대의 영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벌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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