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라파 지상전 후 하루 66명 사망…1월 이후로는 99명씩

기사등록 2024/06/02 22:29:52

[라파=AP/뉴시스] 5월30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05.31.
[라파=AP/뉴시스] 5월30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05.3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1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60명이 사망해 전쟁 관련 누적 사망자가 3만6439명에 이르렀다고 2일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스라엘 군은 5월7일부터 남단 라파에 대한 제한적 지상전을 시작해 동쪽끝의 라파 출입로 가자 단지를 점거했다. 이어 5월28일에는 도심까지 진출했으나 다시 라파 동부와 봉쇄선 쪽의 남부로 물러난 상태다.

지난달 7일의 라파 공격 후 이달 1일까지 25일 간 동안 사망자가 1650명이 추가되었다. 그간 하루 평균 66명 사망한 것이다.

한편 올 들어 1월1일부터 5월6일까지 127일 동안에는 1만2604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99명이 사망했다.

1일은 전쟁 239일 째로 누적 사망자 3만6439명을 나누면 하루 152명 씩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보건부의 사망자는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으며 병원 당도 시신에 한정된다. 집계에 잡히지 않는 실종 사망자가 최소 1만 명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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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라파 지상전 후 하루 66명 사망…1월 이후로는 99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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