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문화시설 '아레나플렉스 창원' 만든다…내년 착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 최대 규모의 스포츠·문화 융복합 시설 '아레나플렉스(ARENAPLEX) 창원' 건립을 추진한다.

1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아레나플렉스 창원' 계획이 교육부의 정부지원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국책사업 예비 선정에 이어 교육부 계획안으로 확정됐다.

국립창원대는 경남도, 창원특례시 등 관계기관과 건립사업 추진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부·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총사업비 등이 최종 확정되면 2025년부터 본격 건립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레나플렉스 창원'은 국립창원대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398억원(국비 358억원, 지자체 대응자금 40억원)을 투입해 지상 필로티 주차장과 연면적 8800㎡ 지상 5층 건물로 짓는다.

1층은 실내수영장, 2층은 팝업스토어와 문화전시실, 3층은 실내 테니스장과 체력단련실, 4층은 디자인 스퀘어와 사무실, 5층은 옥상 카페 등으로 구촉된다.

국립창원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플렉스 창원'는 최근 대학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경남 최대의 융복합 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플렉스 창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문화·스포츠, 촘촘한 문화·스포츠 복지 실현의 체육환경 구축'에 부응하고 글로컬30 사업 계획 및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추진에 따라 대규모 학생주도 전공 설계를 위한 유연한 교육환경 구축에 걸맞은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지역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경남 최대·최고의 융복합 문화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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