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후티지역 지하 시설물,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시설 폭격
전날 예멘 상공서 격추당한 미군 무인기에 대한 보복전 계속
[워싱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이 3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예멘의 후티 지역 목표물 13곳을 공습했다. 이는 최근 홍해와 아덴만에서 이 곳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한 후티군의 공격이 부쩍 늘어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미군 관계자들 3명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의 제보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제트 전투기들과 미군 함정은 후티 지역의 지하 시설물들, 미사일 발사장소들, 군 지휘부와 작전 본부둘, 후티군의 함정과 여러 군사시설등 광범위한 목표물들을 폭격했다.
이 소식통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에 대해 너무 일찍 상세 정보를 밝힐 수는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날 미군은 예멘의 후티 점령지역 안에 있는 무인기 8대를 폭격으로 제거 했다. 이 무인기들은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공격에 동원될 위협적인 무기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대규모 공격 작전은 전날인 29일 미군의 MQ-9 무인기가 예멘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그 비행체가 예멘의 중부 마리브 주의 사막에 위치한 후티군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는 장면의 동영상을 후티군이 공개한 이후에 수행되었다.
미군기가 그렇게 격추당한 사건은 이 달에만 벌써 세 번째이다.
이번 주 초에도 후티군은 2회의 미사일 공격으로 마샬군도 선적의 그리스 화물선을 홍해의 예멘 근해에서 공격해 손상을 입혔다. 민간 호송 경비회사의 보고에 따르면 이 날 무전 교신 결과 이 선박은 공격을 당한 뒤에도 항해를 계속했다.
이 공격을 했다고 자인한 무장단체는 아직 없지만 의심은 후티군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이 1월 12일 후티군에 대한 합동 공격작전을 시작한 이래 열 두번 째 공격이다.
하지만 합동 작전 외에도 미군은 거의 매일 후티군의 목표물들을 폭격하고 있다. 거기에는 홍해의 선박을 공격하기 위한 미사일이나 무인기 관련 기지들, 공격용 무기들의 발사를 준비하는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후티군은 최근 몇 달 동안 홍해와 아덴만을 통과하는 화물선 등에 대한 공격을 더 강화해왔다. 요구 조건은 이미 3만 60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한 가자지구의 전쟁을 끝내라는 것이다.
미 해양 당국에 따르면 후티군이 지난 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선박을 공격한 횟수는 50여번이 나 된다. 선박 한척은 나포했고 다른 한 척은 아예 침몰 시켰다.
이런 위험 때문에 홍해와 아덴만의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줄면서 원거리 해상 수송으로 국제 해상운임이 크게 증가하고 국제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미국 지휘부는 일반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군의 공격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지만 후티군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미영 연합군의 출동과 거듭되는 보복 공격에도 불구하고 후티군의 해상 위협과 선박 공격은 좀체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소식통들의 제보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제트 전투기들과 미군 함정은 후티 지역의 지하 시설물들, 미사일 발사장소들, 군 지휘부와 작전 본부둘, 후티군의 함정과 여러 군사시설등 광범위한 목표물들을 폭격했다.
이 소식통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에 대해 너무 일찍 상세 정보를 밝힐 수는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 날 미군은 예멘의 후티 점령지역 안에 있는 무인기 8대를 폭격으로 제거 했다. 이 무인기들은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공격에 동원될 위협적인 무기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대규모 공격 작전은 전날인 29일 미군의 MQ-9 무인기가 예멘 상공에서 격추된 이후 그 비행체가 예멘의 중부 마리브 주의 사막에 위치한 후티군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는 장면의 동영상을 후티군이 공개한 이후에 수행되었다.
미군기가 그렇게 격추당한 사건은 이 달에만 벌써 세 번째이다.
이번 주 초에도 후티군은 2회의 미사일 공격으로 마샬군도 선적의 그리스 화물선을 홍해의 예멘 근해에서 공격해 손상을 입혔다. 민간 호송 경비회사의 보고에 따르면 이 날 무전 교신 결과 이 선박은 공격을 당한 뒤에도 항해를 계속했다.
이 공격을 했다고 자인한 무장단체는 아직 없지만 의심은 후티군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이 1월 12일 후티군에 대한 합동 공격작전을 시작한 이래 열 두번 째 공격이다.
하지만 합동 작전 외에도 미군은 거의 매일 후티군의 목표물들을 폭격하고 있다. 거기에는 홍해의 선박을 공격하기 위한 미사일이나 무인기 관련 기지들, 공격용 무기들의 발사를 준비하는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후티군은 최근 몇 달 동안 홍해와 아덴만을 통과하는 화물선 등에 대한 공격을 더 강화해왔다. 요구 조건은 이미 3만 60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한 가자지구의 전쟁을 끝내라는 것이다.
미 해양 당국에 따르면 후티군이 지난 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선박을 공격한 횟수는 50여번이 나 된다. 선박 한척은 나포했고 다른 한 척은 아예 침몰 시켰다.
이런 위험 때문에 홍해와 아덴만의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줄면서 원거리 해상 수송으로 국제 해상운임이 크게 증가하고 국제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미국 지휘부는 일반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군의 공격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지만 후티군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미영 연합군의 출동과 거듭되는 보복 공격에도 불구하고 후티군의 해상 위협과 선박 공격은 좀체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