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이어 또 해군폭격기들 폭격..폭발음
28일 홍해에서 화물선 한척 피격에 보복 공격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과 영국의 해군 연합군의 전폭기들이 28일(현지시간) 예멘의 홍해 항구도시 호데이다에 2차례의 폭격을 또 가했다고 후티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가 이 날 보도했다.
연합군 전폭기들은 호데이다 항구 서부 지역인 알-자바나 지역을 주로 폭격했다고 알-마시라TV는 보도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현지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여러 곳에 폭발이 일어났으며 시커먼 연기 기둥들이 피격 지점마다 솟아 올랐다.
공습 이후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항구에서 가까운 현장 부근에 금지선을 치고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미영 연합군은 아직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통상 이런 경우 미사일이나 무인기 발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말해왔다.
이 날 앞서 영국의 해상무역보호 작전본부는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28일 발사된 선박용 미사일 때문에 화물선 한척이 맞았다고 발표했다. 선체는 일부 파손되었지만 승조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영국측은 밝혔다.
미 중부 사령부도 27일 예멘의 후티 지역에서 발사한 무인기 한대를 적발해서 이를 파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군 전폭기들은 호데이다 항구 서부 지역인 알-자바나 지역을 주로 폭격했다고 알-마시라TV는 보도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현지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여러 곳에 폭발이 일어났으며 시커먼 연기 기둥들이 피격 지점마다 솟아 올랐다.
공습 이후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항구에서 가까운 현장 부근에 금지선을 치고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미영 연합군은 아직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통상 이런 경우 미사일이나 무인기 발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말해왔다.
이 날 앞서 영국의 해상무역보호 작전본부는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28일 발사된 선박용 미사일 때문에 화물선 한척이 맞았다고 발표했다. 선체는 일부 파손되었지만 승조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영국측은 밝혔다.
미 중부 사령부도 27일 예멘의 후티 지역에서 발사한 무인기 한대를 적발해서 이를 파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멘의 후티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과의 유대를 과시하기 위해서 홍해를 항해하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계속해왔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영 해군 연합군은 올 해 1월부터 예멘 부근에서 후티 반군의 시설과 부대 등을 향해서 미사일 공격과 폭격을 계속했지만 확전의 역효과만 발생했다.
후티군의 공격이 미국과 영국의 상선들과 해군 함정들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전투가 더욱 자주 일어났고, 지난 달에도 미영 연합군은 후티군에 대한 보복 폭격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