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책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윌북)는 인생의 복잡한 철학적 문제를 명료하게 풀어내는 수학의 힘을 이야기한다.

플라톤의 '진리란 무엇인가?' 또는 존 롤스의 '어떻게 나눠야 공정한가?'와 같은 생각은 결국 수학과 만나게 된다.

진화적 게임이론의 선구자 카를 지크문트는 이 책에서 논리부터 정치, 도덕까지 온갖 철학 문제에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두 학문이 함께 얽히며 발전해온 역사 속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주사위를 던지며 놀았고, 구텐베르크는 인쇄소를 열고서 바로 타로 카드를 내놓았다.

저자는 수학의 가치란 무엇인지, 도덕·행복·협력·계약 같은 인생 문제에서 수학이 어떻게 답을 구하는지, 수학 공부가 왜 즐거운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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