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28일 오후 7시 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69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38분 만에 초기 진화를 끝냈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1개 폐기물 저장동(405㎡)이 전소됐고 폐기물 170여t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극심한 연기가 주변 도심으로 퍼지자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 전화가 빗발쳤고, 청주시는 재난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