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스튜디오 등 상호 시설사용 지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과 손잡고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성장을 도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 서울경제진흥원과 '동북권 창업생태계 창업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출연한 기관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공덕, 성수에 이어 2020년부터 도봉구 창동에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운영하며 도봉구 지역 내 30여개 우수 창업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창업센터-서울창업허브창동-씨드큐브창동으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고 '서울창업허브창동'에서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향후 '씨드큐브창동'에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순환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양측은 서울 동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서울창업허브창동'에 설치돼 있는 XR스튜디오를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개발 관련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우수기업들의 지역 내 정착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도봉구에서 잘 커나가고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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