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비즈니스 포럼…"청정에너지·신사업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4/05/28 10:00:00

최종수정 2024/05/28 11:22:51

양국 기업인 200여명 참석…물류·제조 협력

양국 기업 비즈니스 협력 기회 요인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기업인들이 청정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UAE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계기로 열렸으며, 양국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두캡그룹 등 한국 기업들과 상호 투자 확대 및 제조 분야 협업을 희망하는 경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측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청정 에너지, ICT·통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를 통한 물류·제조·교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이태화 삼성E&A 상무는 "순환경제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목표"라며 "수소분해, 지속가능한 연료, 탄소 관리 등 생산·사용·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UAE측에서는 사이드 검란 알 레메이티 에미레이트 스틸 CEO 등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철강산업과 금융투자산업에서 원자력,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해온 성과와 미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ICT 기술과 관련해 박승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인류의 삶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새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압둘라 후메이드 알 하멜리 아부다비항 CEO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UAE-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양국의 물류 및 제조 등 산업 전반에서 미칠 영향과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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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비즈니스 포럼…"청정에너지·신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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