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예슬(왼쪽), 남편 류성재 씨.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한예슬(43)이 신혼여행을 떠난 이탈리아에서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혼여행에서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찾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예슬은 "이곳을 아세요?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호텔의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 하지만 아무런 설명과 사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내가 호텔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 그들은 만석이 아닌데도 만석이라고 말했다. 테라스가 폐쇄되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루 전에야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 결국 차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접수한 후에야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연극배우 출신 연인과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7일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예슬은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 나의 소울 메이트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사유리 아들 젠이 가수 이상민을 아빠라고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을 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젠이 물놀이 후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감싸줬다. 젠은 "진짜 따뜻하다. 아빠"라고 불렀고, 이상민은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은 "저렇게 품에 안기니 아빠 품처럼 좋은 것"이라며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다. 오빠는 아빠가 없을 때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할 때"라며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아 젠을 낳았다.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터렁놨다.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이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현정이 팬의 눈물에 울컥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4'의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에 베트남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베트남에서 공연을 관람했고, 불꽃놀이도 봤다.
고현정은 영상 속 자막을 통해 "왜 이렇게 이 폭죽을 보고 싶어 했을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지금, 그저 폭죽만 바라볼 뿐"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서울로 돌아와 화보 촬영을 했다. 이후 드라마 촬영 전 마지막 휴식을 취하러 제주도에 갔다.
고현정은 지인들을 만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었다. 그러던 중 옆자리 손님들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라며 케이크 조각을 줬다.
이 중 한 명은 "요정재형 잘 봤다. 그래서 팬이 됐다"며 고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고현정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래도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 그럼요.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지 않겠냐"고 했다. 팬과 사진을 찍은 뒤 고현정은 "감사하다. 잘 먹겠다. 뭉클뭉클하다"고 밝혔다.
이후 고현정은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던 중 한 팬과 마주쳤다.
팬은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반갑다. 언니 진짜 팬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고현정은 "반갑다"며 팬을 안아줬다.
팬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저 진짜 되게 주책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난다"며 다시 팬을 안아줬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오래 활동 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고 했다.
고현정은 "네.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팬과 사진을 찍어준 뒤 고현정은 "왜 우냐. 나 운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한다.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이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캡처)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54)이 영림 씨와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이 제작진에게 프러포즈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심현섭은 "프러포즈 준비가 다 돼 있는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기회를 노리는 거죠. 분위기 잡히면 해야죠"라고 말했다. 또 "총알이 장전돼 있으니까"라고 했다. "살다 살다 가방 안에 반지를 갖고 다닌다"며 이미 프러포즈용 반지가 준비됐다고 털어놨다.
사귄 지 80일 밖에 안 된 상대에게 프러포즈하겠다는 심현섭을 본 배우 정이랑은 "왜 이렇게 훅 들어와요?"라며 당황했다. 개그맨 김국진도 "프러포즈하겠다는 거야?"라며 직접 듣고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림 씨의 손도 겨우 잡았으면서 반지를 준비해 둔 심현섭에 가수 강수지는 "말은 진짜 앞서간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에 사는 14살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를 공개한 바 있다. 심현섭은 영림 씨를 103번째 소개팅으로 만났으며, 울산과 서울을 오가며 사랑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심현섭의 프러포즈 현장도 살짝 공개됐다. 로맨틱한 바다 위 배에서 심현섭은 영림 씨에게 "손 좀 줘봐"라고 말한 뒤 "울산 남자가 좋아, 서울 남자가 좋아?"라고 물었다. 영림 씨는 그저 미소만 지었지만, 심현섭의 표정은 누구보다도 진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열애 80일 만에 감행하는 심현섭의 프러포즈는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