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월배중학교 김서현(14)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5세 이하부 100m 허들에서 13초67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 14초10을 경신했다. 25년 만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서현은 대한육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종목에 참가한 성당중 김민승은 235.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2세 이하부 양궁에 참가한 황금초 채수현은 첫날 경기에서 35m와 30m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일차 경기에서도 20m 1위, 25m 4위에 올랐다.
남자 15세 이하부 롤러 종목에 참가한 동부중 정영운 학생은 첫날 출전한 E1만m 금메달에 이어 둘째날 EP1만m와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여자 12세이하부 배구 종목에 출전한 관문초는 광주 치평초를 맞아 1세트를 이겼으나 2세트를 내주고 최종 3세트도 먼저 4점을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 상황이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여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5세이하부 축구 종목에 출전한 율원중은 경기 삼성블루윙즈 U15를 맞아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으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선수단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재(지난 26일 기준) 금 26개, 은 13개, 동 26개 합계 65개로 순조로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대회기간이 2일 남은 만큼 또 다른 선수들의 깜짝 활약도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리 대구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열어 나갈 소년체전 참가선수 모두에게 힘찬 격려와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서현은 대한육상연맹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종목에 참가한 성당중 김민승은 235.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개인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2세 이하부 양궁에 참가한 황금초 채수현은 첫날 경기에서 35m와 30m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일차 경기에서도 20m 1위, 25m 4위에 올랐다.
남자 15세 이하부 롤러 종목에 참가한 동부중 정영운 학생은 첫날 출전한 E1만m 금메달에 이어 둘째날 EP1만m와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단체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여자 12세이하부 배구 종목에 출전한 관문초는 광주 치평초를 맞아 1세트를 이겼으나 2세트를 내주고 최종 3세트도 먼저 4점을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 상황이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여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5세이하부 축구 종목에 출전한 율원중은 경기 삼성블루윙즈 U15를 맞아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으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후 승부차기 끝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선수단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현재(지난 26일 기준) 금 26개, 은 13개, 동 26개 합계 65개로 순조로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대회기간이 2일 남은 만큼 또 다른 선수들의 깜짝 활약도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리 대구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열어 나갈 소년체전 참가선수 모두에게 힘찬 격려와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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