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남도·시군 합동 홍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국밀양향우연합회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출향인 고향의 날 행사에서 신근철 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근철 부회장은 지난 13일 육재원 신임 재대구밀양향우회장 및 임원들과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시민장학재단에 누적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향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근철 부회장은 "내 고향 밀양에 기부해서 정말 보람되고, 전국의 밀양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애향심을 표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축제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남도·시군 합동 홍보를 했다.
홍보는 밀양시와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외에 경남도청, 경남농협, 창원시, 창원농협, 양산시, 고성군, 함안군, 합천군, 하동군이 참여해 각 시군의 우수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하고, 현장 기부와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안병구 시장은 "많은 향우가 밀양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양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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