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브라질에서 버거킹이 대머리 고객에게 무료 와퍼 버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국내에도 도입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브라질 현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버거킹은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서비스를 통해 버거킹 매장을 방문한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공짜로 주는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에 탄 채로 쇼핑하는 것을 뜻한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 측은 "대머리는 머리의 한쪽에 입구가 있고 뒤쪽을 통과해 다른 쪽에 출구가 있는 것이라 드라이브 스루와 비슷하다"며 "다양한 대머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버거킹이 '대머리 드라이브 스루(Bald Drive-Thru)'라는 이름의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올해 3월이지만,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SNS에서는 브라질 버거킹의 이벤트 광고 사진을 공유하며 "국내에 도입하면 어떨까"라는 네티즌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버거킹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버거킹 코리아는 최근 인기메뉴 '와퍼'를 리뉴얼하며 '단종된다'고 알려 노이즈 마케팅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달 8일 버거킹 코리아는 "14일부터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알림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17일 브라질 현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버거킹은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서비스를 통해 버거킹 매장을 방문한 대머리 고객에게 와퍼를 공짜로 주는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에 탄 채로 쇼핑하는 것을 뜻한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 측은 "대머리는 머리의 한쪽에 입구가 있고 뒤쪽을 통과해 다른 쪽에 출구가 있는 것이라 드라이브 스루와 비슷하다"며 "다양한 대머리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버거킹이 '대머리 드라이브 스루(Bald Drive-Thru)'라는 이름의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올해 3월이지만,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SNS에서는 브라질 버거킹의 이벤트 광고 사진을 공유하며 "국내에 도입하면 어떨까"라는 네티즌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버거킹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버거킹 코리아는 최근 인기메뉴 '와퍼'를 리뉴얼하며 '단종된다'고 알려 노이즈 마케팅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달 8일 버거킹 코리아는 "14일부터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알림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하지만 같은 날 '현재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며 알림 글을 수정해 리뉴얼 가능성을 시사했고, 결국 같은 달 15일 '뉴 와퍼'를 재출시했다.
업계에선 햄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고육지책으로 노이즈(잡음)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했다고 봤다.
버거킹은 최근 핵심 경쟁사인 맥도날드의 매장 수를 추월하면서 추가 출점에 한계를 맞이한 상황이다.
한국에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의 모기업은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다.
사모펀드의 목적은 매각 후 투자금 회수(엑시트)인 만큼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서 매출을 늘리려고 한 측면도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케이알의 지난해 매출은 7453억원으로 전년(7574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79억원) 대비 약 3배 가량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업계에선 햄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고육지책으로 노이즈(잡음)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했다고 봤다.
버거킹은 최근 핵심 경쟁사인 맥도날드의 매장 수를 추월하면서 추가 출점에 한계를 맞이한 상황이다.
한국에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의 모기업은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다.
사모펀드의 목적은 매각 후 투자금 회수(엑시트)인 만큼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서 매출을 늘리려고 한 측면도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케이알의 지난해 매출은 7453억원으로 전년(7574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79억원) 대비 약 3배 가량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