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추론용 반도체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 아래 'AI SOC(시스템온칩)' 팀을 구성했다.
삼성전자의 자체 AI 칩인 '마하' 시리즈의 개발을 맡을 이 팀은 사내 AI 핵심 인재들로 꾸려진다.
마하-1은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다.현재 AI 학습과 추론에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주로 사용되는데, GPU는 AI용으로 개발된 부품이 아니다보니 전력 소모, 가격 등 비효율이 발생한다. 이에 추론 영역에 특화된 추론 칩 개발이 업계에 잇달고 있다.
전담팀 출범으로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고객들은 1테라 파라미터 이상의 큰 애플리케이션에 마하를 쓰고 싶어한다.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하2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 아래 'AI SOC(시스템온칩)' 팀을 구성했다.
삼성전자의 자체 AI 칩인 '마하' 시리즈의 개발을 맡을 이 팀은 사내 AI 핵심 인재들로 꾸려진다.
마하-1은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다.현재 AI 학습과 추론에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주로 사용되는데, GPU는 AI용으로 개발된 부품이 아니다보니 전력 소모, 가격 등 비효율이 발생한다. 이에 추론 영역에 특화된 추론 칩 개발이 업계에 잇달고 있다.
전담팀 출범으로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고객들은 1테라 파라미터 이상의 큰 애플리케이션에 마하를 쓰고 싶어한다.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하2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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