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위한 개헌 추진"

기사등록 2024/05/14 11:15:50

최종수정 2024/05/14 12:54:54

강기정 광주시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예방

"여야 '개헌' 이견 없어…22대 국회서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22대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 받은 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전문 수록은 집권 여당의 공약이었다"며 "공감대도 형성됐고 여야 간 이견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진상보고서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라며 "조사위 활동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강 시장이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다'는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국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은 "오는 17~18일 (5·18 추모제 등의) 행사에 민주당이 함께 해달라"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상보고서에 대한 후속 작업을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회동은 강 시장이 박 원내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 원내대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배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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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위한 개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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