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 LA서 개최…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참석
클린턴 부부와 동부서 별도 모금 행사…트럼프 측 압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할리우드 스타인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와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각) 캠프 관계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LA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들 할리우드 배우가 참여하는 초호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이들 톱스타는 더 많은 후원금 모금을 위해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에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개최했던 행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당시 뉴욕 행사로 2600만 달러(약 356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는 단일 이벤트로는 최대 모금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여름 미국 동부 해안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바이든 캠프는 그동안 정치 후원금에서 경쟁 상대인 트럼프 캠프에 우위를 보였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만 4380만 달러를 모아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바이든 캠프 고문은 "우리는 그가 격차를 줄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그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북캘리포니아와 시애틀을 돌며 이틀 동안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각) 캠프 관계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LA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이들 할리우드 배우가 참여하는 초호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이들 톱스타는 더 많은 후원금 모금을 위해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에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개최했던 행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당시 뉴욕 행사로 2600만 달러(약 356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는 단일 이벤트로는 최대 모금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여름 미국 동부 해안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바이든 캠프는 그동안 정치 후원금에서 경쟁 상대인 트럼프 캠프에 우위를 보였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만 4380만 달러를 모아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바이든 캠프 고문은 "우리는 그가 격차를 줄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그가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북캘리포니아와 시애틀을 돌며 이틀 동안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