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웹툰 공모하세요"…상금 최대 1000만원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 오는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4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은 대중에게 친근한 웹툰 콘텐츠로 범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산업재해 예방 이야기를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이며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63개 중 '재해귀', 'Y의 안전회고록', '저승도깨비', '벽돌집을 짓는 사내', '지키미', '달콤함의 이면'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산업재해' 또는 '산업안전보건'이다. 분량은 최소 50컷 이상의 완결된 단편 이야기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하면 된다.

응모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safetytoon.kr)의 안내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6월 20일까지다.

출품 작품은 7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작에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편에는 공단 이사장상 및 CJ ENM 대표이사상과 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에는 공단 이사장상 1편 및 CJ ENM 대표이사상 2편을 선정해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7월 말 공단 홈페이지와 SNS채널, 공모전 홈페이지, 유명 웹툰 플랫폼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웹툰 단행본으로 제작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통해 전국 사업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CJ ENM을 통한 영상화 및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전시도 지원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은 공공기관 대표 웹툰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범사회적으로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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