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고T에 접목된 원 AI…간단한 클릭만으로 25종 주요 민원서류 발급·전송
각종 신고철마다 인력난 겪는 세무회계사무소에 도움…상반기 중 출시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더존비즈온은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비서 '원 AI'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위하고T'에 접목한 원 AI는 기업별 데이터와 업무 과정까지 학습하는 AI비서로, 종합소득세 신고는 물론, 회계·세무·인사·급여 관리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일 부산에서 열린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원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시연했다. 간단한 질문을 입력하거나 원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을 안내하고,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는 과정을 선보였다.
아울러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수임거래처의 빈번하고 복잡한 25종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부터 서식에 맞도록 자동으로 내용을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한순간에 이뤄졌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상생할 수 있는 AI전환(AX)의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며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무 특성상 각종 신고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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