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파편 나뒹굴고 폭발충격으로 환풍구까지 널브러져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 중 5명 화상입어 헬기로 병원이송
[전주=뉴시스]최정규 강경호 기자 =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재활용처리시설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현장의 얘기다.
2일 오후 전주리사이클링센터. 현장에 진입하자마자 노란 폴리스라인이 쳐졌다. 현장에는 구급차에 미처 이송되지 못한 환자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다.
현장은 폭발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하지 않아도 얼마나 다급했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가스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각종 파편이 나뒹굴고 있었다. 폭발의 충격으로 건물에 있던 스트로폼은 물론 철로 이뤄진 환풍구까지 현장에 널브러져있었다.
2일 오후 전주리사이클링센터. 현장에 진입하자마자 노란 폴리스라인이 쳐졌다. 현장에는 구급차에 미처 이송되지 못한 환자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다.
현장은 폭발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하지 않아도 얼마나 다급했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가스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각종 파편이 나뒹굴고 있었다. 폭발의 충격으로 건물에 있던 스트로폼은 물론 철로 이뤄진 환풍구까지 현장에 널브러져있었다.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42분께 발생했다. 폭발이 발생하자 근로자 A(40)씨 등 4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근로자 B(30)씨는 부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시설의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현장은 즉시 소방과 경찰이 공동대응했다. 소방력 33명, 경찰력 10명이 동원됐고 펌프차 2대와 헬기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은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를 벌였다. 전신화상을 입은 근로자들은 전북과 충북·충남 소방헬기를 이용해 대전과 충북· 오송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했다. 또 다른 한명은 구급차로 광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분화상을 입은 근로자도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면서 "5명 환자 외에 추가 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시설의 슬러지 배관 교체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현장은 즉시 소방과 경찰이 공동대응했다. 소방력 33명, 경찰력 10명이 동원됐고 펌프차 2대와 헬기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은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를 벌였다. 전신화상을 입은 근로자들은 전북과 충북·충남 소방헬기를 이용해 대전과 충북· 오송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했다. 또 다른 한명은 구급차로 광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분화상을 입은 근로자도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면서 "5명 환자 외에 추가 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