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오픈AI, iOS 18 내 생성형 AI 도입 논의
구글과도 논의 중…6월 WWDC서 발표 전망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iOS 새 버전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논의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각)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최근 양사가 iOS 18에 오픈AI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등을 논의했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초 오픈AI와 AI 서비스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적 있으나 양측 논의가 최소한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번 논의에도 오픈AI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두고 구글과도 논의 중인 상황이며 애플이 오픈AI, 구글 모두와 합의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업체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의 생성형 AI 탑재 힌트가 오는 6월에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WWDC 2024)에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올해 AI를 포함한 기술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들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WWDC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iOS 18을 소개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현지시각)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최근 양사가 iOS 18에 오픈AI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등을 논의했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초 오픈AI와 AI 서비스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적 있으나 양측 논의가 최소한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번 논의에도 오픈AI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두고 구글과도 논의 중인 상황이며 애플이 오픈AI, 구글 모두와 합의할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업체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의 생성형 AI 탑재 힌트가 오는 6월에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WWDC 2024)에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올해 AI를 포함한 기술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들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WWDC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iOS 18을 소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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