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공모에 선정…국비 1억5000만 원 확보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해 웹툰작가 양성 교육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재)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웹툰분야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 기관을 선정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공모 접수에 8개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3억 원(국비 1억5천, 도비 1억5천)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소재 경남웹툰캠퍼스에서 경남지역 유능한 웹툰작가 9명을 멘토로, 예비작가 12명을 멘티로 선정하여 주1회 이상 웹툰 기획, 원고마감, 편집 작업 등 웹툰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들을 교육한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월 120만 원, 멘티들에게는 100만 원의 교육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한 멘티들은 작가 역량 교육, 웹툰 관련 유명 에이전시 초청 교육, 합숙훈련도 수행하게 된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웹툰산업 발전의 핵심인 웹툰작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경남에서 웹툰작가를 꿈꾸는 예비 청년작가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배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