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씩 일상 정리해 웨이보에 게재
센터 "실외방사장에 점차 적응 중"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격리 생활 3주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식 웨이보에 게재했다.
센터는 매주 한번씩 푸바오의 격리 일상을 짧은 영상 일기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센터는 "아직 격리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실외방사장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현재 푸바오는 운동,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푸바오가 실외방사장에 점차 적응 중”이라고 부연했다.
보통 해외에서 귀국한 판다는 최소 한달간의 격리기간을 거치지만, 푸바오가 잘 적응할 경우, 관객에게 공개될 시기도 앞당겨진다.
중국의 팬들은 “격리 생활 적응 잘하는 푸바오 너무 대견하다”, “공개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푸바오 영상을 더 많이 공개해주세요" 는 등 반응을 보였다.
격리가 끝난 이후에는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푸바오가 두장옌기지로 보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많은 푸바오 팬들은 선수핑기지에 남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